일본유학시험이 2002년도부터 실시가 시작되어 벌써 7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내에서는 꾸준히 수험생의 증가를 나타내어 2008년도 6월시험에 응시자는 25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유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과 더불어 일본유학시험의 응시자 증가추세는 보다 두더러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일본유학시험의 일본어시험에서 "기술"이라는 파트에 대해서 응시자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채점기준이나 성적이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이 시험의 주관단체인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여 안내합니다.
*일본어"기술"문제에 대해서
1. 목적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일본국의 대학(학부)등에 입학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서 언어의 형식에 관계되는 능력 및 이론을 구축하는 능력을 측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2. 채점기준
일본어는 기술 독해 청해 청독해라는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기술 이외의 3가지 영역에 대해서는 마크시트 방식의 시험이지만 기술은 필기시험이므로 다른 3영역의 채점에는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기술"의 채점에 있어서는 문법적 능력 및 이론적 능력의 각각에 대해서 아래의 기준에 근거하여 채점하고 그 합계점(0~6)을 표시합니다.
(1)문법적 능력(0~3점)
-개별 문장에 대해서도 문장 전체에 대해서도 집필자의 의도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문법 표기상의 경미한 틀림이나 문체상의 약간의 부자연스러운 점은 허용한다)-----3점
-문법 표기상 분명하게 적절하지 못한 점을 포함하지만 문장전체에서 집필자의 의도는 명쾌하게 이해가능한 것-----2점
-문법 표기상 분명하게 적절하지 못한 점이 많이 눈에 띄지만 문장전체에서 집필자의 의도는 명쾌하게 이해가능한 것-----1점
-의미불명의 문장이 많고 문장전체에서 집필자의 의도를 이해하기가 불가능하고 또는 극히 어려운 것-----0점
(2)이론적 능력(0~3점)
-주장에 근거가 제시되어 있으며 또한 주장과 근거와의 사이에 충분한 논리적 관계가 있고 모순이 인정되지 않는 것-----3점
-주장에 근거가 제시되어 있으며 대체적으로 이론적인 관계가 인정되지만 일부에 이론적 모순이나 비정합성도 존재하는 것-----2점
-주장에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만 이론성 객관성을 현저하게 결여하는 것-----1점
-주장은 표시되어 있으나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는 것 또는 주장이 제시되어 있지 않는 것 혹은 무엇을 주장하는지 애매한 것-----0점
3. 성적이용에 있어서의 주의사항(대학측에 대해)
상기한 두가지 기준에 의한 채점결과는 문법적 능력 및 이론적 능력에 한정한 실시자 측의 평가를 표시한 것이며 수험자의 의견 주장 등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시기관에서는 대학 등에 대해서 해답의 복사본(수험자 자필의 것)을 평가표와 함께 송부하므로 대학 등에서 정한 독자적인 기준에 의해 직접 평가를 실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답안의 복사본에 인쇄되어 있는 수험자 성명이 성적의 성명과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은 시험실시후에 수험자가 신고에 의해 성명을 정정한 결과이므로 수험번호가 일치하면 동일인물의 것이라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험문제는 수험자가 2개의 테마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여 해답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선택한 테마의 번호를 기입하게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그 기입난이 없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역으로 수험자는 이러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의 기술시험 대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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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2:19
